몰디브 스리랑카 등 방문 협력 강조
해양자원 개발 등 양국간 의견 교환

 
중국 국가해양국 유사귀 국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몰디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몰디브 환경 에너지부 초대에 의한 것이다. 유 국장 일행은 말레 공항에서 몰디브 환경 에너지부 마지드 부부장 등의 영접을 양국간 해양자원 개발 등에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국장은 “양국이 모두 해양 국가이지만 해양 생태 환경 파괴, 해양자원 개발과 이용 저조,  어업 자원 감퇴, 해양 재해 빈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양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강화해 해양자원 개발 및 해양환경 보호에 양국이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조속한 기간 내에 양국간 연합위원회를 설립, 구체적인 협력 사무를 담당토록 했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유 국장은 지난 16일에는 스리랑카를 방문,  스리랑카와 공동으로 해양 보전과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양국은 상호이익, 공동 발전을 위해 해양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김은경 기자>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