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어업인 지식공유 전국대회’가 지난 6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태경식품은 한·미, 한·EU FTA 체결로 조미김 관세가 인하된 것을 활용하여 수출을 확대했고,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공인받는 ‘할랄(Halal) 인증’을 국내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획득하여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쏘가리 양식기법 개발로 내수면 양식 기반을 강화한 그린양어장, 홍합의 유통·가공 방식을 개선해 부가가치를 확대한 금진수산이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수산 기자재 수출하는 일신기계제작소, 버려지는 수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 금일광선영어조합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FTA를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업 분야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어업인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