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 2% 줄어

 
 남해안 개조개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가 발표한 10월 생산정보에 따르면 전남과 경남의 생산량은 134.8톤으로 전월(139.7톤) 대비 3.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137.5톤)에 비해서는  2.0% 감소했다. 평균 입찰단가도 kg 당 5,250원으로 추석연휴로 단가가 반짝 치솟았던 전월(6,377원)에 비해 17.7%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5,129원) 에 비해서는 2.4% 상승했다.
 FIRA는 개조개 주 조업시기를 맞아 잠수기 어선들이 현재 활발한 조업을 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개조개 단가 하락으로 인해 키조개 등 기타 패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11월 생산량은 10월 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가는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으나 생산량 조절을 통해 전월 수준( 5,300원/kg)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조개는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총허용어획량( 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다.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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