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최고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씨푸드' 투자계약

 
동원그룹이 연어캔을 '제2의 참치캔'으로 본격 육성한다.
동원그룹은 10일 미국의 연어어획전문 수산회사인 실버베이씨푸드의 지분 12.5%를 2000만달러(약 216억원)에 사들여 계약을 체결했다.

실버베이씨푸드는 2007년 연어를 직접 어획하는 알래스카의 선주들이 모여 만든 알래스카 최고의 연어어획회사로 100명의 선주와 300척이상의 조업선을 통해 다양한 알래스카 자연산연어를 잡고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박인구 부회장, 동원F&B 박성칠 사장,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 실버베이씨푸드 Troy Denkinger 회장등이 참석했다.

실버베이씨푸드는 연어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동원산업은 스타키스트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수산식품 제조와 판매에 있어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원어의 수급부터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연어시장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출수 있게 됐다.

동원그룹은 앞으로 3년뒤인 2017년 약 4,500억원 안팍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산되는 연어시장에서 2,000억원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그룹 홍보실 서정동 상무는 '앞으로 보다 많은 연어 어종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연어시장에서 확연히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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