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9만2,000톤 보다 미미한 수준 감소

내년 세계 흰살생선 공급량은 올해에 비해 아주 미미하게 줄어든 707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의 수산전문지 「미나또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명태는 자원회복이 뚜렷한 미국과 러시아에서 어획쿼터량 증가가 전망된다.

지난 10월 16일 아탈리아 로마에서 개막되었던 ‘제23차 저서어류 포럼’이 내년 세계 흰살생선 공급량을 정리해 이같이 예상했다.

이 포럼의 출석자들은 명태는 올해에 비해 4% 증가한 338만톤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알래스카주는 명태자원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으며 러시아도 3년만에 명태 공급량이 160만톤대에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일본은 명태 공급량이 올해 수준으로 예측했지만, 금년에는 북해도에서 어획부진에 허덕이고 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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