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역량 강화 교육훈련 참관 및 일선 현장 경찰관 격려
3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홍익태 해양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개설한 ‘연안 해역 구조전문요원 양성 과정’ 교육생들의 인명구조 훈련을 참관했다.
이 교육과정은 일선서 해양경비안전센터(舊.파출소)의 역할이 선박 출입항 업무에서 구조 안전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지난 10월에 신설한 것으로, 전국 안전센터별 구조 전문 경찰관 90명을 우선 선발해 4차례로 나누어 매 2주간의 일정으로 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홍 본부장은 현장에 전시된 구조장비와 훈련 과정을 소개 받은 뒤 부두?방파제에서 추락하거나 해상 투신 등 사고 유형에 따라 삼각대와 도르레, 구명튜브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구조 시연을 지켜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홍 본부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투신해 전북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국민안전처가 출범하면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