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역량 강화 교육훈련 참관 및 일선 현장 경찰관 격려

 
 홍익태(54) 초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총감)이 전남 여수를 방문,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교육생들의 구조 훈련을 참관하고 일선서 해상치안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3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홍익태 해양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개설한 ‘연안 해역 구조전문요원 양성 과정’ 교육생들의 인명구조 훈련을 참관했다.

 이 교육과정은 일선서 해양경비안전센터(舊.파출소)의 역할이 선박 출입항 업무에서 구조 안전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지난 10월에 신설한 것으로, 전국 안전센터별 구조 전문 경찰관 90명을 우선 선발해 4차례로 나누어 매 2주간의 일정으로 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홍 본부장은 현장에 전시된 구조장비와 훈련 과정을 소개 받은 뒤 부두?방파제에서 추락하거나 해상 투신 등 사고 유형에 따라 삼각대와 도르레, 구명튜브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구조 시연을 지켜보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홍 본부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투신해 전북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국민안전처가 출범하면서 초대 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