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지난 5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소재)에서 어업인, 해양수산, 수협 및 사료회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배합사료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남해권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배합사료 사용 확대의 필요성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16년부터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에 대비해 ▲배합사료 정책 현황 및 방향 ▲완도지역 양식현황과 전망 ▲배합사료 공급프로그램의 활용 ▲배합사료 양식 우수사례 ▲넙치 배합사료 양식장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부에서 배합사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법제화 추진이 진행됨에 따라, 사료연구센터는 해역별 어업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관·산·연 배합사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배합사료의 품질 진단과 사용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료연구센터 한현섭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과 양식어업인들의 의견이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빠른 시일 내에 배합사료 사용 안정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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