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춘열)은 12월 초부터 내년 2월 28일 까지 3개월 간 동절기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동절기 기상급변 및 선박 운항여건 악화에 대비한 “동절기 다중이용선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경 선박안전기술공단(KST)과 합동으로 관내 운항 중인 유선 3척, 도선 2척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자, 선장 대상 출·입항 전후, 운항 중 장비점검 등 겨울철 안전운항 및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는 강풍, 결빙, 폭설에 대비하여 선착장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기상급변에 따른 다중이용선박의 출·입항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출동함정 경비구역 내 항로 인근 순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여 안전항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한파로 인한 선박장비 동결, 난방기 사용 및 선박종사자 야외활동 위축으로 인한 장비고장,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상존 한다” 며 항상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