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고급어종 어획으로 고소득 올려
대구수정란 방류 등 기르는 어업 큰 성과

 
 "2002년 11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신규 참여한 동선공동체는 대구 등 고급어종 어획으로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동선자율어업공동체의 김인배(56)위원장은 "동선항 일대가 대구인공수정란 부화장으로 적합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의창수산업협동조합에서 ‘대구자원지역특화사업’을 하고 있다"며 "동선공동체도 매년 1월 수정란 방류사업을 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신경쓰고 있다" 며 "낚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공유수면 점유 사용허가를 취득했다"면서 "정부가 육지와 인접한 바다의 점유사용허가에 좀 더 관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동선공동체 회원들이 이용하는 동선항 진입로가 폭 3미터 내외로 협소, 차량진입이 어려워 마을 주민 및 낚시 및 등산객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갯지렁이 방류계획’이 수산종묘 먹이생물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복 살포,대구 방류,보리새우 방류 등 '기르는 어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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