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훈련실습시설 활용 체험ㆍ훈련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들이 물에서 직접 체험 훈련하는 해양재난안전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해양안전과 구조ㆍ구급활동의 이해를 높이도록 하는 한편, 해양 및 선박사고의 극한 상황을 설정하여 수상 5m 높이에서 다이빙하는 선박탈출에 이어 그룹수영을 통한 구명벌 승선까지의 생존훈련 등이 이론 위주가 아닌 실제 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인근 지역 초ㆍ중ㆍ고생과 인솔교사 등 총 10회 600여명이 참가하여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참가한 인솔교사는 “정말 훌륭한 시설에서 우리 청소년이 해양위험 상황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다른 학교에 입소문을 내겠다.”는 등 큰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주성 교육원장은 “안전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체험 중심으로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므로, 우리 교육원의 최첨단 전문훈련장이 체험형 안전교육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 해양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은 금년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내년부터는 매주 1회 ‘해양안전문화의 날’을 정해 청소년 대상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11월 11일 교육부는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에서 체험 위주 교육훈련과 수상안전사고 대비 훈련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발표한 바 있는데, 앞으로 우리 교육원에서 국내 유일하게 운영하는 ‘해양재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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