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나는 새는 멀리보기 때문에 날아 갈 곳을 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앞 사람만을 보고 뛰다 보니까 지금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어디로 가는 지 행여 길을 잃지는 않을지 감각이 무디다. 이럴 때 언론이 길잡이가 돼야 할 텐데  언론마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으니…. 수산신문도 저 새처럼 날 수는 없을까. <사진작가= 문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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