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1월 10일 12시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방 약 32.2해리 해상,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측 약 23.0 해리)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가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은 제한조건위반(어획량 축소보고 약618kg,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전남 신안군 흑산도 사리만에 압송하여 선장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어선들은 심야시간 또는 기상악화 시 영해선까지 불법 침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단속하는 어업감독공무원에 저항하는 등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EEZ 수산자원 보호와 우리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하여 ‘15년 입어초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하기위해 1.12~1.14(3일간) 국가어업지도선 4척을 흑산서방에 투입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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