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양 수출금액 전년보다 6% 감소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2014년 원양수산물 수출 실적(누계)은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원양수산물  수출실적은 27만4,316톤, 5억3,851만3,000 달러로 2013년(23만6,567톤, 5억7,242만8,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16% 증가했으나 금액은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통조림용 참치는 15만3,234톤, 1억9,712만7,000 달러가 수출돼 2013년 같은 기간(11만2,582톤, 2억850만 달러)에 비해 물량이 36% 증가했으나 금액은 가다랑어 등 참치통조림 원료어의 수출가격 하락으로 인해 금액은 5% 감소했다.

횟감용 참치는 2만3,146톤, 1억7,870만6,000 달러를 수출, 2013년 같은 기간(2만1,414톤, 1억8,050만8,000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 8% 증가한 반면 금액면에서는 1% 감소했다.

오징어류의 경우는 2만4,172톤, 3,608만5,000 달러가 수출돼 2013년 같은 기간(2만1,702톤, 4,143만4,000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11% 증가한 반면 금액면에서는 13% 감소했다.

저서어류는 5만305톤, 1억302만3,000 달러가 수출돼 2013년 같은 기간(6만1,557톤, 1억2,176만7,000 달러)에 비해 물량은 18% 감소했으며 금액도 15% 감소했다.

반면 새우류(크릴 포함)는 2만1,034톤, 1,912만8,000 달러가 수출돼 2013년 같은 기간(1만8,781톤, 1,797만4,000 달러)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12% 증가했으며 금액도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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