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준 제주한림수협조합장 은탑산업훈장 수상등 65명 포상

해양수산부는 ‘제4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4월1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어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어업인의 날 기념 치어 방류 및 여수 난타공연팀 두드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미래수산업 을 위한 출항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수산업을 위한 출항식에는 수산계 마이스터고 학생, 이주 여성어업인, 고령의 장수어업인이 참가했으며,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및 내외빈과 함께 동·서·남해 바닷물 합수식도 펼쳐졌다.또한, 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4년 연속 위판고 1,000억 원을 달성한 김시준 제주한림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65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서 13시30분부터 식전 치어방류 행사를 여수국제박람회장 내 빅오쇼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및 여수시 홍보관과 전국의 수협에서 특산물을 판매하는 한마음 장터로 개설됐다. 아울러, 학술행사로서 15시30분부터 엑스포홀 내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주최가 되어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라는 주제로 제2회 수산산업포럼이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더 풍요롭게 가꾸겠다는 어업인의 의지와 어촌을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를 선포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 어업인들의 축제인 어업인의 날은 수산업법에 의한 법정기념일로서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했다. 이후 ‘권농의 날’, ‘농어민의 날’, ‘바다의 날’로 통합되다가 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 부활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