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국 청도 수산물수출지원센터 통해 진출기업 지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수산물 수출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수협청사에서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와 이찬복 한국수산무역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수산물 수출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 중국 상해와 청도에 있는 수산물수출지원센터를 통해서 중국 현지에 진출하려는 협회 회원사와 수산물 수출 기업들에게 인큐베이터 입주지원을 맡기로 했다.

수출지원센터 내에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회원사와 수출기업들의 중국 진출 시 초기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협회도 이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 측에 마케팅, 시장정보 등 수출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업무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이밖에도 수협은 협회에서 주관하는 중국내 수산관련 박람회 운영 업무 등 상호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도 구축해 중국에 대한 국내산 수산물 수출을 확대에 노력키로 했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맺어짐에 따라 중국에 수산물을 수출하려는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된다”며 “이는 국내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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