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국회의원 유성엽 (전북 정읍시/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위원장) 

붉은 장미와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6월입니다.
꽉 찬 초록 숲처럼 행복과 희망이 수산신문 관계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을 표방하고 첫발을 내디딘 수산신문이 벌써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그동안 수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해, 그리고 어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셨음은 물론, 이를 통해 수산 발전을 끌어올리는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에도 커다란 기여를 해왔습니다.

어촌 경제가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그리고 나라 경제가 삽니다.
유류가격 상승, 높은 인건비, 값싼 수입 수산물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해도 부채만 늘어가는 것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수산업계의 현실이지만, 한편으로 수산산업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크게 기여해 왔고, 앞으로 미래 산업으로서 더욱 큰 잠재력을 지닌 영역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창간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산업의 선진화와 어촌 발전은 물론 수산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수산신문이 앞으로도 FTA 체결 및 어장 축소와 어획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와 실의에 빠져 있는 수산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현재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활기찬 앞날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국회에서도 우리 수산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리며, 수산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수산신문 가족 여러분과 수산인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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