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 창간 12주년 기념 축사
국회의원 이 이 재(강원 동해삼척)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이재입니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고를 쏟고 계신 수산인 여러분과 수산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산신문>은 지난 12년간 고난과 풍파 속에서도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며 발전해온 대한민국 수산업계의 주춧돌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하고, 수산업계와 행정당국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용감하게 지적하며 대안 마련에 힘쓰는 등 참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어장환경 악화, FTA협약 체결로 인한 수입 수산물 개방 및 대일(對日) 수산물 수출 악화라는 척박한 수산업 환경 속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이라는 모토를 굳건히 지키며, 우리나라 대표 수산업 언론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는 과단성 있는 고발, 어업인 권익보호라는 수산업 전문 언론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결과였습니다.

저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수산신문>이 던져주는 화두에 귀 기울이며, 우리 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원활한 수산 환경 조성을 위해 밤낮 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모쪼록 창간 12주년을 맞아 <수산신문>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어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국회의원 이 이재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