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 12주년 기념 축사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윤명희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수산업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2년간 수산신문은 ‘힘 있는 신문, 부끄럽지 않은 신문’을 모토로 우리 수산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산업을 사랑하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수산신문을 이끌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문영주 사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수산업은 각종 사고와 재해,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 끊임없는 불법조업과 어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으로 어업 경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업은 국가 식량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면서 어업뿐 아니라 가공, 유통 및 물류, 관광업까지 광범위한 전후방 산업을 견인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산업보다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수산업은 정부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가공?유통 산업과 결합되어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산식품 시장규모를 2017년에는 13조원대로 키우고 수산식품 수출도 2017년까지 46억 달러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설정 하였습니다.

저 역시 수산업·어촌의 6차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는‘수산업ㆍ어촌 발전 기본법’법률안을 제정하여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등 수산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역량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어업인 여러분이 힘을 합쳐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를 위해 수산신문이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는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수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산신문이 어업인은 물론이고 전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우리나라 수산업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무한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윤명희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