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은 우리 어민의 위상과 연안 어업 기반의 어촌ㆍ어항ㆍ어장의 순기능을 발굴해 대변하고 어촌의 비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간되었습니다.
  어업 관련 정책정보와 업종별 시장동향을 비롯하여 어업 분야 전반의 일들을 기록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어업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업은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와 FTA 타결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화 되어가는 해양수산 업계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해양수산업의 현주소를 국민들에게 바로 전달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확대를 기반으로 한 어촌ㆍ어항의 활성화와 가치증대를 위해 보다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촌ㆍ어항ㆍ어장 분야가 첨단 과학기술의 접목과 융ㆍ복합화를 통하여 우리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꿈의 실현도 그리 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 어촌과 어항 그리고 어장이 건강한 한국 수산업의 핵심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수산신문에서도 적극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산신문의 창간 1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끝으로 수산신문 가족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