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하 환동해본부장

 

 먼저 수산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언제나 수산인곁에서 눈과 귀가 되고 때로는 가감 없는 채찍질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정론직필’하며 늘 수산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던 임직원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사회입니다. 정보가 곧 경쟁력입니다.특히, 매체의 발달이 급변하는 요즘은 정보의 전달과 올바른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수산신문은 창간 이래 우리 수산업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기록하고 잘못 된 것은 가차 없이 비판하는 수산인에 대한 보고자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수산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발굴 보도 해 우리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지로서 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있는 어촌 행복한 어촌으로 발전ㆍ육성될 수 있도록 전문지로써의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현재 우리 수산업 환경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FTA체결로 인한 시장개방 가속화와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어업비용 증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어장축소 및 환경변화에 의한 소득자원의 감소 등으로 수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우리 수산업의 부흥을 위해 우리 공무원과 수산인들의 노력과 함께 전문 언론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수산신문이 진정한 언론의 자세로 수산현장을 두루 살피고 수산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수산업의 도약과 수산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수산인의 살아있는 정보지로서 우리 수산업에 밝은 빛을 비추는 신문, 수산인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시길 거듭 기원드리면서, 다시 한 번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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