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일부 국장급 인사가 이달 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획재정관 자리에 현직 국장 2명이 응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모직인 기획재정관 자리에는 엄기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김준석 해양산업정책관이 응모, 경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두 사람 다 기획재정관 자리에는 적임이라 누가 그 자리에 앉을 지 주목된다.  

현재 구도로는  김준석 국장이 그 자리에 갈 경우 엄기두 국장이 해양산업정책관 자리로 가고 기획재정관인 이동재 국장이 세월호 피해보상 지원단장으로, 그 자리에 있던 박경철 단장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자리로, 전기정 국장은 부산청장으로 가는 등 중폭 인사가 예상된다.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에는 신현석 어촌양식정책과장의 승진이 유력해 보인다.

한편 우동식 전장관 비서관은 감사담당관에 내정됐으나 본인이 사양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최근 그 자리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