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현대화 성공할 수 있도록 할 터”

 
 이주학(62)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26일 취임식에서  “사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던 이유가 현대화사업 추진 경험과 주어진 기회를 완성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먼저 실 사용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시장 및 5개 회원수협, 중도매인, 항운노조, 기타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하겠다”며 “각 이해관계자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비 1,207억 원을 포함, 총 1,724억원이 투입되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어시장은 현재의 위판, 직판 가공이외에 가공, 포장은 물론, 관광과 체험 기능까지 고루 갖춘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어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부산공동어시장이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산시, 수협 관계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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