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연, 신설 북태평양수산위원회 사무국장 당선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일본에서 개최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초대 사무국장 선거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근무 중인 문대연 본부장이 중국, 캐나다 등의 경쟁국가 후보들을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금년 9월부터 출범하는 북태평양수산위원회는 북태평양 공해수역의 꽁치, 돔, 오징어 등 10여 종의 수산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기구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북태평양 연안의 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문 당선자는 약 20여 년간 수산분야에 몸 담아온 전문가로 그간 약  60여회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과학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는 한편, 약  4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국내 수산과학 및 행정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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