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시장 활성화 추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이하 공사)가 매년 10월 진행해온 전어축제 행사를 수산과 농산이 함께 통합 ‘사랑축제’로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그동안 매년 추진해 오던 수산부류 단독 축제인 '전어축제 행사'를 공사 자체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 수산과 농산 유통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키워 '사랑축제' 명칭으로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시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랑축제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1억 원, 구리시 5,000만 원, 경기문화재단 2,000만 원, 시장내 법인 및 중도매인단체 3,000만 원등 2억 원의 경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산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축제 규모를 전어축제와는 달리 행사규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를 비롯해 시장 개설권역인 구리와 남양주, 의정부 양주 지역 봉사단체가 먹을거리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 도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먹을 거리이외에도 볼거리로 노래자랑 장기자랑 가수초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농수산물 모의경매 활어맨손잡기 농수산물 이벤트, 농수산물 요리 경영대회도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출하자와 구매자, 시장내 유통인, 등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행사장으로 경기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축제 기본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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