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수산질서 형성과정 영향력 확대 반증

  해양수산부는 이안호 과장(해양영토과 서기관)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6차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3년 연속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3연속 연임은 국제 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며, 국제 수산질서 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 중 지난 10월 20일 리셉션을 개최해 FAO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설립 제안을 수산위원회 회원국 및 OECD 사무국 직원들에게 홍보했으며, 회원국들은 세계수산대학의 한국 설립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OECD 수산위원회는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검증된 검토 결과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지역 수산기구에 제시함으로써 국제 수산 분야의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부의장에 연임된 이 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회원국 및 사무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FAO 세계수산대학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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