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kg들이 4,500 상자....상자 당 4만5,000원

최근 노량진수산시장에 고등어가 대량 반입돼 올 들어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16일 노량진수산시장에 올라온 고등어는 10kg들이 4,500 상자로 올 들어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최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되는 고등어는 하루 10kg들이 2,000~2,500상자였다. 이 같은 노량진수산시장의 고등어 물량 증가는 지난 14일 부산공동어시장의 하루 위판물량 3,600톤(40억 상당)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노량진수산시장 영업부 관계자는 “부산공동어시장에 대량으로 위판된 물량을 부산지역 냉동창고 등에 저장하지 못하자 소비지 시장으로 일시에 몰렸기 때문”이라며 “14일 토요일과 15일 일요일 위판물량이 함께 처리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고등어는 20마리 10kg들이 한 상자가 4만5,000원으로 최근 6만 원보다 1만5,000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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