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조합장 주영문)은 지난 11일 신안군 흑산면 해역(수리어촌계)일원에 수협 임직원,대의원,어촌계장,어업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해녀들이 직접 수산종묘 전복 약6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종묘는 민간인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부화된 각장 4.5㎝ 이상의 건강한 전복으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종묘생산 납품확인서 및 전염병검사등 수산종묘방류사업지침에 의거 적격여부가 검증된 우량한 전복을 선별하여 실시했다.

주영문 조합장은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방류대상 수역인 흑산면 해역(수리어촌계)을 지난 2015년 7월 중 마을 해녀들이 불가사리등 유해생물을 사전에 수거함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방류 후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아 수산종묘가 서식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바다 생태계 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