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광어축제가 지난 20일 서울 명동에서 개최됐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작년에 이어 금년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수천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주광어의 회와 초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시식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m 이상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 먹을 정도로 제주광어의 인기를 실감했으며 "제주광어 맛이 최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시식행사는 준비해 간 3,000명분의 시식물량이 3시간만에 동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제주광어는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현 산업자원통상부)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돼 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두바이, 싱가폴 등 7개국 13개 도시로 수출되고 있으며 안전성과 품질, 맛이 으뜸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국내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명동 시식행사의 성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시식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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