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하 한수총)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수총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김영석 장관이 취임 후 주요 수산관련 단체장들과 가진  첫 간담회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며 “수산업의 발전은 곧 해양수산부의 발전이라 생각한다”며 “정부는 수산업을 미래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코자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또한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수산자원 관리 및 조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수산단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일일이 청취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주요 수산단체장들은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한수총은 이날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전국 수산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제도개선 등을 담은「2015년 수산산업 정책과제」를 김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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