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총액 812억원…‘17년까지 1,000억 목표로 지속 추진

전국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가 잇따르며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통영수협은 지난 3일 10억원을 출자했다.

통영수협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안정적인 수익과 중앙회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총회에서 1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해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회 출자는 회원조합과 중앙회의 상생이며, 동반성장하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통영수협 등 23개 조합이 총 118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2011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 이후 60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순증액 521억원, 출자금 총액은 812억원이다.

수협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회원조합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출자금 목표액 80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중앙회 사업구조개편 대비와 정부 및 감독기관의 자본확충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2개년에 걸쳐 출자금 총액 1,000억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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