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협 전진대회 및 공제사업 결의대회 개최

 
옹진수협(조합장 장경호)가 지난 4일 오후 6시 인천 로얄호텔 영빈관 2층에서 1962년4월1일 창립이례 조합 임직원과 이사, 대의원, 어촌계장 등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015년 옹진수협 전진대회 및 공제사업 결의대회’이다. 수협 임직원과 비상임이사, 대의원, 어촌계장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공제사업 목표 조기 및 초과 달성을 자축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가자는 자리였다.
옹진수협의 올 공제사업 실적은 지난 11월말 현재 103여억원으로 지난해 67여억원보다 163%초과 달성했다. 특히 공제사업 실적은 올 목표액을 지난 4월 이미 달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수협측은 밝혔다.
이 같은 옹진수협의 공제사업 실적은 11월말 현재 전국 92개 회원조합 중 6위를 차지하는 등  19억6,000만 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경영위기에 처한 옹진수협의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
장경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수협 창립이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 자리가 모인 최초자리”라며 “옹진수협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 장조합장은 “이번 공제사업 실적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것, 해냈다는 것과 성과는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남 상임이사는 “올해 초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공제사업이 수협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고, 정상조합으로 우뚝서게 된 것은 타의가 아닌 자의적 동력을 찾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는 구호제창에서 “공제사업 목표는 나로부터 시작한다”고 선창하고 참석자 모두가 “나로부터 시작한다”고 제창했다.
한편, 김재원 수협중앙회공제사업부장은 “회원조합에서 공제사업 결의대회 행사를 가진 조합은 처음이다”며 “이를 지원하는 임직원과 이사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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