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형식, 해양사고 사례 알기 쉽게 제작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 동영상 2종(11편)을 유관기관 및 업?단체 등에 지난 24일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동영상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 교육용 동영상’과 ‘홍보용 동영상’ 2종으로 각각 한글 및 영문본으로 제작했다.

  ‘연안해역 사고 예방 교육용 동영상’은 연안에서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해 선박종사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내용은 예인선 충돌사고, 어선 선원 사망사고, 화학제품운반선 폭발사고, 여객선 충돌사고와 여객선?어선?화물선의 비상상황 대처요령 등 총 7편이다.

  한편, ‘해양사고 예방 홍보용 동영상’은 사고에 따른 피해를 부각시켜 국민에게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작했으며, 여객선편, 화물선편, 어선편, 종합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박장호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 교육용 동영상은 이해하기 쉽게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만큼 현장에서 선박종사자 등이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사고 예방 홍보용 동영상은 대국민 홍보용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 고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도 해양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 동영상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www.kmst.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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