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총액 838억원 기록

남해군수협이 지난 1일 3억원을 출자하며 이달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의 첫 신호탄을 쐈다.  
 
  올해 들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남해군수협을 비롯해 4개 조합이 총 26억원을 출자했다.

  이로써 2011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추진한 이래 60개 조합(중복조합 포함)이 참여한 가운데 순증액 547억원, 출자금 총액은 83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남해군수협 관계자는 “목표 미부여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출자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이 회원조합과 중앙회, 어업인을 위한 상생운동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 운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은 목표가 부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출자에 동참한 이번 남해군수협의 출자는 중앙회-회원조합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협은 사업구조 개편, 바젤Ⅲ 도입 등 대내외 환경의 변화와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 및 감독기관의 자본확충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말까지 출자금 총액 1,000억원을 목표로 지속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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