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공간정보 활용을 통한 내비게이션 제작 지원 등 높은 평가

해양수산부가 2015년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행정자치부의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 42개 중앙부처 중 6개 우수기관(장관급)에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3.0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분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정부3.0 주요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정부3.0의 핵심인 국민이 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촌관광, 낚시정보, 항만이용 등 국민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8대 맞춤형 서비스 과제를 선정ㆍ추진하여 국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산재되어 있던 해양관광 관련 사이트를 ‘바다여행(www.seantour.com)’으로 통합하여 해양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늘어나는 해양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으며,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촌체험마을 포털 구축을 통해 체험마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였다.

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책 추진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계 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바탕으로 한 ‘선원 알림-e' 서비스 개시, 세계 최초 해상원격진료 실시 등은 해양수산부의 대표적 정책 고객인 선원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의 창업 지원에도 앞장섰다. 특히, 보안ㆍ항해안전 등의 문제로 육상정보에 비해 개방이 다소 미흡했던 해양공간정보를 민간에 적극 개방하여 “소형 선박용 3차원 바닷길 내비게이션” 제작의 기초를 마련해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해양수산부의 노력과 성과는 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각종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면서 입증 된 바 있다.

이는 중앙행정기관 정부3.0 경진대회 스마트 위치기반의 해양안전지도 서비스 “안전海,”바닷속 위험요소 알림 서비스를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국민 편의 제고, 서비스 및 기능의 우수성, 정부3.0 가치 적합성 등에서 높은 평가 등의 영향이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에 달성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2016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1월부터 수산물 위판정보 등 어업인과 일반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수산분야 공공데이터 6천만건을 개방(1.18)하고, 주요 수산물의 생산ㆍ가격ㆍ재고 동향 등을 SMS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시하고 있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이 오픈(1.28~)한 ‘해저로드뷰 서비스’는 바닷속을 가상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로, 조사원이 보유한 바닷속 해양정보를 개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해저관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순욱 창조행정담당관은 “낙도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정부가 먼저 찾아 제공해주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2016년에도 정부3.0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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