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목표 8,379억원 대비 92.9%인 7,780억원의 사업규모 달성

 
인천수협(조창남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인천수협 본청에서 "제54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2015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수협은 2015년도 총 사업목표 8,379억원 대비 92.9%인 7,780억원의 사업규모를 달성해,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 출자배당 2억500만원과 이용고배당 5,100만원을 배당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업무유공이 큰 대외인사ㆍ조합원ㆍ직원 등 37명과 소래어촌계 및 사업실적 우수부서에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해 지난한 해 동안 수산업 및 조합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조창남 조합장은 인사문을 통해 자구계획을 통한 경비 감축, 사업규모가 작은 영업점은 통폐합, 인원감축 등 뼈를 깍는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의 노력과 경영위험요인인 연체율을 5.7%에서 2.7%로 3% 이상 감축해 당기순이익 30억원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27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난 한해 조업부진과 수산물 소비위축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임해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2,300여명의 조합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조합장은 "인천수협은 그 동안의 부실을 떨쳐버리고 복지수협이라는 고지를 향해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하기 위한 2016년도 역점사업으로 신용사업은 사업규모 증대를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모아 대출금 사업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사업은 소기의 성과를 내기 시작한 군납사업과 소래포구가 국가어항 대상항으로 선정됨에 소래위판장부지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을 유치해 조합원과 수협의 수익을 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도사업으로는 어촌마을 자립기반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편으로 유어장 신규 지정을 적극 지원과 어업 외 소득향상을 위해 어촌 관광 사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실질적으로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는 환원사업을 적극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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