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생명공학과 지승길 교수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에 취임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지승길 신임원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정부가 지난 3월1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역량 있는 전문가 영입을 위해 첫 민간 경력개방형 직위로 지승길 원장을 선발했다다는 것.

1968년 개원한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해양수산공직자의 창의와 실용 및 직무역량 향상 교육, 선진 수산업ㆍ어촌을 이끌어 나갈 어업인 육성 교육, 도시민의 귀어·귀촌 교육 등을 통해 해양수산 강국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승길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교육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교육 행정, 직원들의 자기가치 창출노력 등을 강조하고,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교육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해양수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장의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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