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수하식수협서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개최

(사)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 진상대 경상대 교수)이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제3회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이 지난 25일 포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굴수하식수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4년 도내 어업인 및 해양수산관계 기관, 단체 대표 등 280명으로 구성된 본 포럼은 이날 ‘경남 양식산업의 미래와 수출증대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에서는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스티로폼과 해양폐기물인 굴패각에 대한 자원활용 방안을 주제로 경상대학교 김성재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수산가공식품의 부가가치 증대 방안을 주제로 대일수산 이영만부사장, 대원식품 조필규사장의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노하우를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전문 패널들과 발표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 냈다.

본 포럼의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의 고령화, 어획량 감소, 해외시장개방 등 해양수산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이나,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이 경남 해양수산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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