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 부산시민 맞이로 人파만파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이 지난 28일부터 2일간 진행된 ‘제9회 부산항 축제’를 맞아 내부 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부산항 축제의 메인행사로 자리매김한 ‘스탬프 투어’에 참가해 축제를 즐기러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했다.

스탬프 투어는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입주한 8개 해양관련 기관들을 코스에 따라 방문해 각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전시·체험 투어를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 부산항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에, 공단은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 페이퍼 토이 만들기, 해양환경 3D 영상 상영 등 10여종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해양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체험객을 대상으로 포춘 쿠키, 솜사탕과 팝콘 나눔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KOEM 가족사랑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재곤 해양환경교육원장은 “부산항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7일 북항(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을 시작으로 28~29일 해양환경교육원이 위치한 영도 해양클러스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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