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주최…전문가 특강 등 진행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 이하 협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에서 전국 어촌관광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촌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숍은 전국 어촌체험마을 운영리더(어촌계장, 사무장)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고루 참석한 가운데 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및 분임토의, 관계자 간 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회 류청로 이사장은 “어촌현장의 관계자와 함께 소득원 개발 및 여가문화 창출 등 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토론을 통해 관광 트렌드를 이해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촌관광 Version-Up'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첫째 날에 해양수산부의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해양·수산, 어촌관광, 문화예술기획 분야의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고, 둘째 날에는 어촌관광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과제발굴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각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분임토의에서는 관광객들이 바닷가 사람들처럼 진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자원 발굴), 체험상품 패키지화 등 소득증대 방안(산업 발전), 어촌체험마을을 통한 주민 행복지수 향상 방안(가치 전환) 등에 대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광객과 어촌 주민이 공존하며, 지속가능 어촌발전을 위한 실행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토론을 통해 나온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어촌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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