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로코 어업 회담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일까지 도쿄의 수산청 내 회의실에서 개최돼 2016년의 조업 조건 등을 협의했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서 일본 측은 원양 참치 주낙 어업자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년도와 같은 수준의 조업 조건을 요청한 결과 전년과 같은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15척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연간 4만 9500모로코·디르함(약 56만엔)을 라이센스료로 주기로 했으며 입어료는 연 2000 미국 달러에 합의했다는 것.

이번 회담에는 일본 측에서 아사카와 쿄코 수산청 자원 관리 부장을 대표로 수산청 및 외무성의 담당관 및 일본 가다랭이·마구로어업 협동 조합 협상 담당자가 출석했으며 모로코 측에서는 도리 워시 농업·해양 어업부 차관을 대표로 죠케 루 동성 어업·양식 무국 협정 관리 부장 외가 참석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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