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 금액 모두 감소

국제 외환 시장이 급속히 엔고 방향으로 다시 가고 있어 일본은 연어와 새우 등 수산물 수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엔고에 대한 수산업계의 반응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영국의 EU탈퇴 결정이 일으킨 세계 금융 시장의 동요는 일단 수그러들 조짐도 보이지만 최대 20엔 가까이 치솟는 엔고 현상에도 수입이 늘어날 기미가 크지 않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연어·송어, 게, 가자미 등의 북방 동어는 판매자 측에 따라 환율이 변해도 그 부분이 바로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수산물 수입에 능한 나라 일본이라는 것은 이제 옛날 얘기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수산경제신문은 오히려 환율의 영향은 수출에 대해서 더 심각하다는 것. 가리비와 추사케을 필두로 상반기 수출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5월 수산물 수출 실적은 수량 25만759톤(94.8%), 금액 971억 8600만엔(85.7%), 수입에 비하면 감소율이 커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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