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상 분위기 차분

O…지난 16일 김재수 aT 사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aT 내부 분위기는 차분한 편. 이는 김재수 사장 입각이 어느 정도 예상됐기 때문. 김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된 인물로 2011년부터 3년, 2014년부터 1년씩 두 번 연임한 ‘최장수 기관장’으로 기록될 듯.
후임 사장에는 그동안 aT 사장은 농식품부 차관이 맡아온 관례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여인홍 전 농식품부 차관과 유충식 aT 수출이사가 거론. 하지만 제3의 인물이 나올 수 있어 인사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유충식 수출이사가 임명될 경우 그동안 내부승진이 없었던 aT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어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쉽지는 않아 보이기도.
공공기관법에 따르면 aT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치도록 돼 있어 후임자를 결정하는 것은 길면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직원들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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