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본격 수출 가동

고흥 바다송어가 국제수산박람회에 출품되는 등 글로벌 시장 속에 뛰어 들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17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열린 '2016년 동경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 고흥 바다송어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에 출품된 바다송어는 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육상 해수순환여과식 기술을 활용해 어가에서 연중양식으로 생산한 3~5㎏ 크기다.

박람회 홍보관에서는 고흥 바다송어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식행사와 바이어와의 상담과 계약을 진행했는데 호응도가 높아 9월부터 본격 수출길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연수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개척은 물론, 수출시장과 내수에 적합한 바다송어 등 연어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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