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의 해양도서관이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공연, 체험, 교육, 전시’라는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책과 함께 하는 빛그림 공연’은 짝이양말, 생쥐신랑, 호랑이왕자, 해적 등 4권의 그림책을 빛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선한 형식의 구연동화 공연이다. 지난 4일과 7일 열린 공연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9월 30일까지 ‘세계의 박물관 도록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7개국 소재 박물관의 131책을 선보인다.

손재학 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해양과 관련된 복합문화공간인 박물관과 도서관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물관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독서를 즐거운 체험으로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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