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4일간, 도내 41개 수출업체 참가

경남도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단장으로 역대 최다인 도내 41개 수출업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5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43회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경남도는 40개(도 20개, 시군 20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널리 홍보하고 참가업체 제품시식과 체험 행사를 병행해 직접 판매도 하면서 미국 서부지역 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의령·함양·합천군에서는 군수가 직접 참가해 해당지역 특산물 홍보 세일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품목은 된장, 고추장 등 전통식품을 포함해 건강에 좋은 기능성 차, 항노화 식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다.

올해로 제43회를 맞이하는 이번 LA 한인축제는 ‘화합과 평화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심장부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며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에 참가하는 규모가 역대 최대인 만큼, 향후 도내 농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도내 농식품 업체들과 수출계약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