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이마트·수산업계 손잡고 가을맞이 수산물 대전 개최

  해수부가 최근 콜레라 발생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범수산업계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이마트와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해수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이마트 70개 지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활광어회, 가을 꽃게를 비롯한, 참굴비, 생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9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여러 수산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29일 행사 당일에는 광어회, 참치회, 굴 등 무료 시식행사가 열렸으며, 오징어 등 사은품을 증정했다. 또한, 안전하게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 전단도 배포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최근 콜레라 발생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 우려가 높고, 김영란법 시행으로 수산물 소비위축이 예상되는 등 수산업계의 시름도 깊다”며,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해수부도 철저한 안전성 조사와 원산지 단속, 수산물 이력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석 장관은 개막 행사를 마친 후 수산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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