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당 3,500원에서 4,500원까지 거래

최근 대형마트 등 일반 중소마트에서 판매되는 건오징어 중품 가격 한 마리가 3,500원에서 4,5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건오징어 가격은 도매시장 판매 가격과는 두 배 이상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루 2,000kg 이상이 거래되는 가락시장 내 서울건해산물에서 거래되는 건오징어 가격은  한 마리당 1,125원이다. 또 중품은 한 마리가 1,400원이며, 대품은 한 마리 당 1,900원 꼴로 경매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 이상 오른 것이다. 지난해 하루 출하량이 3,000kg에 이르렀으나 출하량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 

마트에 납품하는 한 중도매인은 “마트에서 취급하는 건오징어는 소분작업과 유통 및 포장비용 및 인건비가 포함돼 가격 격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건해산물 영업부 관계자는 “국내 오징어 생산부진 등으로 앞으로도 건오징어 가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김용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