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호 해양영토과장 선출

 
해양수산부는 이안호 해양영토과장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8차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에 4년 연속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 미국, 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국제농업식량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하는 등 국제수산질서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이안호 과장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워싱턴 주립대에서 해외 훈련을 받았으며, 국제협력관실 통상무역팀·자유무역대책팀에서 국제 업무능력을 배양하였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무한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아 왔다.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원회 부의장 4년 연속 연임은 국제 수산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사무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안호 과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수산위 회원국 및 사무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수산 규범 마련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의장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