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특수학생 대상으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한 문화복지프로그램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박물관'을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감으로 즐기는 박물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청각, 촉각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해 익히고, 자신이 상상한 바다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붓 대신 손가락을 이용하는 핑거페인팅으로 바다를 표현함으로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간 중 총 4회, 무료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1개 학급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특수학교 교사 및 관련기관 담당자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특수학생들이 바다를 접하는 기회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해양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해양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