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 이하 관리단) 조업감시센터(FMC, Fisheries Monitoring Center)는 지난 22일 조업감시센터에서 IUU어업(불법 비보고 비규제어업) 근절을 위한 원양어업 종사자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원산업㈜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선사 실무자와 원양어선 종사자 13명이 원양어선 조업감시체계, 원양산업발전법 주요 개정사항, 전자조업보고 단말기 사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IUU어업 예방을 위한 원양어업 종사자 열린 교육은 2014년도 조업감시센터가 설립된 이후 미국과 EU의 예비 IUU어업국 지정을 조기에 해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됐다. 원양선사(선장) 조업감시시스템 열람 교육은 보다 확대돼 미래의 종사자인 수산계 학계까지도 확대 되고 있다.

2014년 7회 85명, 2015년 19회 164명, 2016년 21회 87명으로 매년 교육 기회를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원양어업 종사자들과 IUU어업 예방 공감대 형성과 업계 자율관리에 크게 기여 중이며, 원양 업계에서도 출어 전에 선장 주요 사관들의 조업감시센터 위탁교육 의뢰가 늘어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다.

이태히 조업감시센터장은 “원양어업 실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업감시센터 방문 교육은 종사자의 MCS(감시·통제·감독) 이해도 및 실무수행 능력 배양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IUU어업 사전적 예방과 업계 자율관리, 민·관 소통 발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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